발에 단단하고 아픈 티눈, 한 번쯤 경험해 보셨나요?
걷거나 신발을 신을 때 찌릿한 통증을 유발하는 티눈은 방치할 경우 점점 심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티눈이 생기는 원인과 함께 티눈 치료에 효과적인 티눈밴드의 핵심 성분 '살리실산'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티눈이 생기는 이유
티눈은 피부에 지속적인 압력이나 마찰이 가해질 때 생기는 각질층의 국소적인 비후(두꺼워짐) 현상입니다. 주로 발바닥, 발가락, 발 측면 등에 발생하며 아래와 같은 원인이 있습니다.
1. 꽉 끼는 신발 착용
발에 잘 맞지 않는 신발을 오랫동안 착용하면 특정 부위에 반복적으로 압력이 가해져 티눈이 생기기 쉽습니다. 하이힐, 굽이 높은 신발도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2. 잘못된 보행 습관
발을 끄는 걸음걸이, 체중이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 등 비정상적인 보행 습관은 티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발 모양의 구조적 문제
평발, 무지외반증, 망치족지(hammer toe)와 같이 발의 형태에 문제가 있는 경우, 압력이 집중되는 부분에 티눈이 생깁니다.
4. 반복적인 활동
오랜 시간 서 있는 직업, 등산이나 러닝 등 반복적인 활동은 특정 부위에 마찰을 유발해 티눈이 생길 수 있습니다.
티눈밴드 속 살리실산이란?
대부분의 티눈밴드에는 살리실산(Salicylic acid)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피부과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각질 용해제로 죽은 각질층을 부드럽게 녹여 티눈을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1. 살리실산의 특징
살리실산은 베타 하이드록시산(BH피부의 죽은 세포증을 녹여서 제거함)의 일종으로 피부의 죽은 세포층을 녹여서 제거하는 특징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용성으로 피부 깊숙이 침투가 가능하여 뿌리가 깊은 티눈일지라도 제거가 가능합니다.
2. 티눈 제거에 어떻게 작용할까?
티눈은 딱딱하고 중심이 깊게 박혀 있는데, 살리실산이 이 중심부의 각질을 천천히 녹여 티눈을 부드럽게 만든 후 탈락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티눈밴드를 붙이고 일정 시간 경과 후 떼어내면, 하얗게 변한 티눈 조직이 점차 떨어져 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살리실산 사용 시 주의사항
- 정상 피부에 사용 금지: 화학적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꼭 티눈 부위에만 붙이세요.
- 지속 시간 확인: 제품 설명서에 나와 있는 시간 이상 붙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특정 질환 보유자는 주의: 당뇨병, 혈액순환 장애가 있는 분은 사용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글을 마치며
티눈은 겉으로 보기엔 단순한 각질처럼 보여도, 방치할 경우 통증이나 염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피부 질환입니다.
평소 발에 맞는 신발을 신는 것이 예방의 시작이며, 이미 생긴 티눈에는 살리실산이 함유된 티눈밴드를 활용하면 비교적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잘 지켜서 건강한 발 관리를 해보세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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