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을 함부로 파면 안되는 이유 총정리|감염, 복통, 올바른 청소법까지
배꼽을 함부로 파면 생기는 문제들1. 배꼽은 생각보다 '민감한' 부위입니다. 배꼽은 단순히 피부로 덮여 있는 구멍이 아니라, 태어나기 전까진 탯줄로 엄마와 연결돼 있던 매우 중요한 흔적입니다. 겉으로는 살로 덮여 있지만, 내부 조직은 복강 즉, 배 속 장기와 얇게 연결돼 있습니다. 그래서 외부 자극에 상대적으로 매우 민감하고, 감염 위험도 존재합니다. 특히, 배꼽 안쪽은 구조상 좁고 깊어 통풍이 잘 안 됩니다. 그렇다 보니 습기와 노폐물이 쌓이기 쉬운데요, 이를 무리하게 파내면 오히려 피부를 손상시키고, 세균이 침투하는 경로를 열어줄 수 있습니다. 2. 배꼽을 파다 보면 상처와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요.손톱이나 면봉으로 배꼽을 깊게 파다 보면, 의도치 않게 미세한 상처가 생깁니다. 이 작은 상처를 통해 ..
2025. 4. 28.
마른데도 피곤해? 체중 느는데 무기력해? 갑상선, 점검해봐야 합니다.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은 작지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특히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은 현대인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로, 피로감이나 체중 변화 등 일상적인 증상으로 가볍게 넘기기 쉽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 두 질환의 차이점과 주요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진단과 치료 방법까지 총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게 분비되어 신진대사가 느려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하시모토 갑상선염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원인이며, 갑상선 수술이나 요오드 부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만성 피로감, 무기력함, 체중 증가, 추위를 유독 타거나 피부 건조, 탈모, 변비, 생..
2025. 4. 17.
신경외과와 신경과의 차이! 어떤 증상에 어디를 가야 할까?
신경외과와 신경과의 차이점, 제대로 알고 병원 선택하자 병원에 가야 할 때, 신경외과로 가야 할지, 신경과로 가야 할지 헷갈린 적 있으신가요? 이름은 비슷하지만 실제로 두 진료과목은 진단과 치료 방식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 글에서는 신경외과와 신경과의 차이점을 쉽고 명확하게 정리해 드릴게요.1. 진료과목의 기본적인 차이신경외과는 이름 자체처럼 외과 계열로 뇌나 척수에 생긴 문제를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과입니다. 예를 들어, 뇌종양, 뇌출혈, 추간판탈출증(디스크) 등의 질환을 다루며, 필요시 수술을 통해 신경 구조를 교정하거나 제거합니다.신경과는 내과 계열로 신경계 이상을 비수술적으로 진단하고 약물이나 재활 치료를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치매, 뇌전증(간질), 편두통, 파킨슨병, 말초신경병증 등이..
2025. 4. 15.